경제·금융

日 암연구용 DNA칩 내달말 한국서 생산

일본의 생명공학ㆍ주류생산업체인 다카라주조가 암진단 연구용 DNA칩을 오는 7월 한국에서 생산한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11일 다카라주조가 암의 조기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DNA칩을 한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생산ㆍ판매키로 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다카라주조는 일본에서 이미 판매 중인 DNA칩을 이달 말부터 미국에 수출키로 했으며, 한국ㆍ유럽에선 현지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카라주조는 오는 7월 말부터 한국에서 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관련업체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카라주조는 고품질 DNA칩을 염가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DNA칩의 기본개념에 관한 특허권자인 미국 애피메트릭스사로부터 독자 제조ㆍ판매권을 취득했다. 다카라주조는 암 연구용 등 2종류의 칩을 550달러선에 판매하되, 앞으로 생산비용을 현재의 20%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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