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을 보장하고 청소년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59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수신과 자막방송이 가능한 칩이 내장된 일체형 TV수신기를 보급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해설 방송수신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지상파 방송사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대상 자막ㆍ수화ㆍ화면해설 방송제작을 지원하고 장애인이 선호하는 뉴스와 드라마 제작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학생 대상 신규 교재개발과 미디어교육 시범학교 및 저소득층ㆍ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공부방 지원 등 미디어지원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장애인 및 미디어지원사업을 하고자 하는 단체들의 신청을 오는 7월11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02)750-2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