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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투자자, 신도림테크노마트 40층 오피스빌딩 3,000억원에 매입

외국투자자, 신도림테크노마트 40층 오피스빌딩 3,000억원에 매입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40층짜리 오피스빌딩이 3,000억원 안팎에 외국 투자자에게 팔린다. 외국투자자는 서울시내 오피스빌딩의 임대료와 매매가 강세현상이 최소한 앞으로 2~3년은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매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외국계투자자는 최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14층짜리 상가동과 붙어 있는 40층짜리 오피스빌딩을 통째로 3,000억원 이상에 매입하기로 프라임개발과 의견을 모았다. 외국계투자자는 이미 오피스빌딩 매입 이후 임차대행을 맡을 업체로 신영에셋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완공된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하루 유동인구가 50만명인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 남쪽 2번출구와 인접한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7층~지상40층, 대지 2만2,710㎡, 공원부지 1만479㎡, 연면적 30만5,934㎡ 규모의 초대형 오피스빌딩 겸 쇼핑몰이다. 하지만 외국계투자자는 지하 1~지상 14층까지의 상가동(디지털 가전, 혼수ㆍ가구, 컴퓨터, 이동통신기기, 패션 잡화, 식당가, CGV, 공연장 등)은 아직까지 활성화돼 있지 않은데다 2011년 5월이면 인근에 대성 디큐브시티(지상51층 주거, 지하8~지상42층 판매 등 기타시설) 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돼 매입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계 빌딩 매매ㆍ임대업체인 A사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오피스빌딩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매매가가 덩달아 오르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외국투자자가 신도림 테크노마트 매입을 결정했다"며 "매도ㆍ매수인측간에 딜이 최종적으로 종결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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