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폐인쇄용 특수잉크 방글라데시에 첫 수출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가 지폐인쇄용 특수잉크를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한다. 조폐공사는 지난 12일 방글라데시 조폐청이 실시한 지폐인쇄용 특수잉크 국제경쟁입찰에서 수주에 성공, 5,554㎏ 8만8,630달러 상당의 특수잉크를 수출하게 됐다. 조폐공사는 이번 입찰에서 스위스의 SICPA사, 영국의 INTER COLOR사, 독일의 GLEITSMANN사 등 세계 굴지의 업체를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조폐공사의 기술력을 전세계적으로 입증받는 기회가 됐다. 더욱이 지폐인쇄용 특수잉크 수출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도 향후 수출시장 개척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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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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