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오산대학과 강원관광대학에 파견할 임시이사를 선임했다.
교육부는 임원간 갈등으로 후임 이사를 선임하지 못한 오산대의 임시이사로 임종건 서울경제신문 사장, 김양종 수원과학대 학장, 김진한 변호사, 문장춘 전 오산대 교수, 유문종 매니패스트추진본부 집행위원장, 정춘숙 서울여성의전화 회장, 차현직 부천대 학장, 표용태 안양대 교수, 황재선 한림성심대 교수 등 9명을 선임했다.
또 지난 7일자로 임시이사 전원의 임기가 만료된 강원관광대의 임시이사로 강윤석 대구지검 영덕지청 운영위원, 김영일 전 국민일보 회장, 성기창 전 서울형사지방법원 부장판사, 황대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 7명을 선임했다. 임시이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되며 교육부는 매년 1회 이상 임시이사 선임법인의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조기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