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중소기업 런투게더] 쇼핑몰 보증보험료 40% 인하

서울보증, 내달부터 판매대금의 0.3%로 내려<br>영세기업도 가입 쉬워 매출확대에 도움 될듯

서울보증보험이 판매중인 ‘쇼핑몰보증보험’의 보험료가 40% 인하된다. 이에 따라 영세한 쇼핑몰 업체도 보증보험 가입이 용이해져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보증보험은 다음달 1일부터 ‘쇼핑몰보증보험’의 보험료를 현행 물품판매대금의 0.5%에서 0.3%로 0.2%포인트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A라는 소비자가 인터넷쇼핑몰인 B업체에서 10만원짜리 상품을 구입했을 때 B업체가 냈던 보험료는 500원에서 300원으로 40% 떨어진다. 지난 2000년부터 판매된 이 상품은 인터넷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쇼핑몰 사업자가 배송을 하지 않거나 상품에 하자가 있어도 반품 또는 교환이 안될 경우에 소비자에게 구매대금 전액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서울보증은 야후 쇼핑몰 등 2,000여개 쇼핑몰에 대해 보증을 서고 있으며 현재까지 보험가입 건수는 56만건, 보증규모는 506억원이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중소쇼핑몰 업체는 신뢰도가 낮아 매출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보험료 인하 조치로 적은 보험료 부담으로 공신력 있는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소규모 쇼핑몰 업체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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