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가보로, 불황타개 총력전 나섰다

신제품·대규모 할인등…사무용 가구 진출도중소 가구업체들의 공동브랜드인 가보로가 신제품을 출시하고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불황타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보로는 최근 새로운 가구시리즈인 '아이오)'를 선보이고 기념 행사로 가보로 전제품을 30~50% 할인하는 특별 할인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새로 등장한 '아이오' 시리즈는 미도, 카프디자인등 7개 회원사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28일까지 전 대리점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또 이와는 별도로 TV홈쇼핑 판매 100억원 돌파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행사도 개최한다. 판촉행사와 더불어 품목 다변화를 위한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기존의 혼례, 공예 중심에서 사무용 가구까지 품목을 확대하고 대리점도 기존의 50개에서 60개로 늘리는 등 판매망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해 싱가포르, 두바이 등 해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지난 4월 결연관계를 맺은 중국 대련시와 공동으로 조만간 고급 제품 판매를 위한 판로개척에도 나서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재식 서울가구조합 이사장은 "미국 테러사건 이후 침체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시장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대리점 확대등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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