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회, 대정부질문 이색제안 ‘봇물’

“양극화 해소 범국민대책회의 만들자”<BR>“서울특별시를 광역시로 명칭 바꿔야”

국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의원들의 ‘이색제안’이 잇따랐다. 이근식 열린우리당 의원은 영화 ‘스타워즈 3’의 여주인공 의상이 한복을 응용한 점을 들며 “전 세계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창의적으로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도 국가이미지 제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장영달 의원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안정, 경제성장을 위해 양극화 극복을 위한 대대적인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며 “가칭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범국민대책회의’를 조속히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유정복 한나라당 의원은 "특별시란 명칭은 특권문화의 상징으로 결국 서울시민은 특별한 시민이고 나머지 국민은 보통시민으로 차별화한 권위주의적 잔재"라며 "서울특별시 명칭을 서울광역시 또는 서울대도시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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