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0일 내수 가격 인상 압력이 지속되며 주가의 모멘텀도 강해 POSCO[005490]의 목표주가를 19만1천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내달 20일 출하분부터 열연 11.3%, 냉연 6.7%, 도금 강판 5.6% 등의 가격 인상이 이뤄진다며 올해와 내년 POSCO의 영업이익 추정치도 각각 4.5%와 16.1% 상향 조정했다.
또한 이같은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3.4분기 현재 미국의 열연 가격은 711달러,일본 내수 가격은 634달러로 한국 내수 가격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강판에 대한추가 가격 인상 압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