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애경-대웅제약 '맞교환 마케팅'

1인 대표로 제구성 방침'타 업종과 공동 유통망을 통해 윈-윈(win-win) 효과를 극대화한다' 애경산업은 최근 대웅제약과 업무 제휴를 맺고 각각 곰팡이제거제'팡이제로'와 입술보호제 '챕스틱'을 상대방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애경은 슈퍼에서만 판매되던 '팡이제로'를 약국에서 판매할 있게 됐으며 대웅제약은 '챕스틱'을 슈퍼에서도 팔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일단 이번 맞교환 마케팅의 성공 여부를 관망한 후 교환 판매 품목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 제휴와 관련 진동일 애경산업 마케팅본부장은 "동종업계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유통망 확보를 위해 타 업종과의 스와핑(맞교환) 제휴는 더욱 늘어날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제휴는 상호 매출 상승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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