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리는 것은 여자는 뜨거운 환경에서 오래 견디도록 진화한 반면 남자는 뜨거운 환경에서도 먹이 사냥을 해야 해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 국제대 연구진은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내 자전거 운동을 하게 한 뒤 땀 분비량을 비교했다. 연구 참여자는 달리기 등을 6년 이상 한 활동적인 그룹과 최근 3년 동안 운동을 하지 않은 비활동적인 그룹으로 나눠졌다.
기본적으로 활동적인 그룹이 비활동적인 그룹보다 땀을 더 많이 흘렸다. 특히 활동적인 그룹 안에서도 남자는 여자보다 땀을 흘리는 양이 훨씬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