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7일 올해 1,200억원 당기 순이익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정기주총을 갖고 등기 이사의 수를 10명에서 8명으로 줄이고 회장제를 폐지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정철조 회장은 이날자로 사임했다.
박종수 사장은 “올해 1,2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올해 업계 1위의 증권사로 복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지난 회계연도에 7,033억원 영업수익(매출)에 영업이익 217억원을 냈지만 604억원의 손손실을 기록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