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원격수술 로봇 개발 나선다

박종오 전남대 교수, 영상유도시스템 연구 추진


세계 로봇 연구 분야의 권위자인 전남대 공과대학 기계시스템공학부의 박종오(사진) 교수가 원격수술 로봇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전남대는 26일 최근 박 교수가 지식경제부의 정보기술(IT) 핵심 기술 개발사업 총괄책임자로 선정돼 오는 2013년 2월까지 5년간 ‘원격 로봇 수술을 위한 영상유도시스템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전남대 공과대 외에 보건복지가족부 수술로봇센터가 있는 한양대 의과대와 공과대, 기업체인 사이버메드와 NT리서치가 참여하며 정부지원금 25억원, 기업참여 8억원 등 총 33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의 최종 목표는 로봇을 이용한 원격 수술시 안전하고 편안한 수술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확한 영상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로봇의 매니퓰레이터(팔 모양의 장치)가 수술하도록 영상유도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박 교수팀은 원격유도 매니퓰레이터 기술, 영상처리 및 유도기술, 의료 로봇 안전성 평가 기술 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