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디오] 열차강도 둘러싼 코믹액션 '프리머니'

[비디오] 열차강도 둘러싼 코믹액션 '프리머니' 미국의 한 지방도시 플로렌스 포인트. 탈옥을 기도한 수감자를 법의 심판도 없이 총으로 쏴죽이는 등 포악하기 이를데 없는 교도소장 소렌슨(말론 브란도). 그의 유일한 낙은 쌍둥이 딸 잉가와 리브랑과 함께 지내는 것. 그러던 어느날 두 딸들이 동시에 임신을 했다며 그 마을 최악의 인생 낙오자 둘을 데려온다. 두 딸과 결혼하려는 버드(찰리 쉰)와 래리(토마스 헤이든 처치)는 각각 견인차 운전수와 식당 종업원. 할일없이 래리가 일하는 식당에 죽치고 앉아있던 버드는 어느날 폐기 직전의 헌돈을 실은 화폐수송열차가 이 마을을 지난다는 얘기를 엿듣는다. 그리고는 TV에서 본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의 장면을 번개처럼 떠올린다. 래리를 설득하는 버드. 이들이 짜낸 허술하기 짝이 없는 열차강도 계획은 장인의 소중한 트럭을 박살내는 등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우여곡절 끝에 돈을 뺏는데는 성공하는데…. 여기에 지금은 FBI요원이 된 이 지방출신 여성(미라 소르비노)이 가세하여 판사인 자신의 아버지(도널드 서덜랜드)와 교도소장이 저지른 부패를 근절하고자 한다. 이같은 사건들이 소도시의 엉뚱한 풍속과 위험이 함께 버무려진 캐나다 출신의 이브 시모노 감독의 「프리 머니」는 이들의 쫓고 쫓기는 액션 행진이 코믹하게 벌어진다. 박연우기자 입력시간 2000/10/19 17:3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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