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23ㆍ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둘째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성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 내셔널 골프장 팬더레이크 코스(파71ㆍ7,152야드)에서 열린 최종전 2라운드에서 이글1개, 버디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단독 선두 크리스 버릴라(미국ㆍ10언더파 133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승호(24ㆍ토마토저축은행)도 팬더레이크 코스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6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김비오(21ㆍ넥슨)는 크룩트 캣 코스(파72ㆍ7,277야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4위(3언더파 140타)로 둘째날을 마쳤다.
배상문(24ㆍ키움증권)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리(20ㆍ이진명)은 공동 94위(3오버파 146타)에 머물러 남은 나흘 동안 부지런히 타수를 줄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올해 Q스쿨 최종전은 6라운드까지 치러 25위 안에 들면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