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600선 붕괴.. 코스닥 80선무너져

종합주가지수 6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지수 80선대도 무너졌다.5일 주식시장은 미국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들이 현물과 선물에서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 지수를 압박했다. 기관마저 매도에 가세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확대됐다. 특히 외국인들이 삼성전자ㆍSK텔레콤 등 지수 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낙폭을 심화시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3.25포인트 급락한 597.66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가 6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13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도 개인과 기관들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팔자에 밀려 전일보다 1.45포인트 하락한 78.9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4월27일 이후 가장 낮은 지수대이다. 한편 원ㆍ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전일보다 1원10전 오른 1,286원90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3%포인트 오른 연6.14%를 기록중이다. 이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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