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기춘(22ㆍ용인대)이 국내 유도 사상 최고 계약금을 받고 포항시청에 입단한다.
내년 2월 용인대를 졸업하는 왕기춘은 계약금 3억원에 포항시청에 입단하기로 합의하고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정식으로 계약을 맺는다. 김정만 포항시청 감독은 “국내 유도 최고의 스타 선수인 왕기춘이 입단해 기쁘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합작하겠다”고 말했다.
왕기춘은 2007년과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73㎏급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올해 세계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