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공동8위 순항메모리얼토너먼트 1R
타이거 우즈(24)가 미국 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310만달러)에서 첫 날 공동8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지난해 챔피언인 우즈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GC(파72·7,19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2개, 보기1개를 기록해 1언더파 71타로 할 서튼 등과 함께 공동8위에 랭크됐다.
이날 대회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85.7%의 드라이버 샷을 날린 우즈는 첫 홀에서 버디를 낚아 상큼한 출발을 보였으나 5번홀에서 보기를 해 주춤했다. 이후 우즈는 파행진을 계속하다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쳐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해리슨 프라자(미국)는 보기없이 버디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케니 페리 등이 3언더파로 공동2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5/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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