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이 ‘제로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9일 닛케이(日本經濟) 인터넷판에 따르면 BOJ 정책위원회는 이날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당좌예금잔고를 현행 30조~35조엔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디플레이션(물가하락)이 끝났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근거가 필요하다는 것. 찬성 7표, 반대 2표로 전월과 같은 비율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
다수 전문가들은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12월이후 두달 연속 오르면서 BOJ가 4월에는 당좌예금한도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OJ는 이날 오후 ‘최근 경제 동향’ 보고서를 발표하고, 후쿠이 총재가 기자회견을 했다. 이번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은 다음달 14일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