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PC에 이어 노트북PC용 중앙처리장치(CPU)의 최고 클럭속도도 3GHz를 넘어섰다.
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는 모바일 펜티엄4 3.06GHz 프로세서 등 노트북용 CPU와 칩셋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종전 모바일 펜티엄 프로세서의 최고속도는 2.50GHz였다.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 펜티엄4 프로세서는 2.40~3.06GHz 5종류, 셀러론 프로세서는 2.20~2.40GHz 4종류다. 인텔 익스트림 그래픽2 기술을 지원하는 852GME 칩셋과 852PM 칩셋도 함께 나왔다.
펜티엄4 프로세서는 533MHz 시스템버스를 지원하며, 성능이 향상된 인텔 스피드스텝 기술을 지원한다고 인텔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3.06GHz 프로세서(소비전력 4.5W)가 1,000개 묶음에 417달러, 소비전력을 2.0W로 낮춘 2.60GHz 프로세서는 562달러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