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한국품질혁신우수기업] 석원산업

원전 설비 시공능력 인정받아

울진원자력발전소

[2005 한국품질혁신우수기업] 석원산업 원전 설비 시공능력 인정받아 울진원자력발전소 플랜트설비 전문기업인 석원산업(www.sukwon.co.kr, 대표 정석현)은 지난 1983년 설립 이후 20여년간 영광 원자력발전소 1ㆍ2호기를 시작으로 울진ㆍ월성 등 국내 원전의 압력배관 설비공사를 도맡다시피 하며 연매출 400억원 규모의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석원산업은 국가기간산업인 발전ㆍ석유화학ㆍ제철 플랜트 등 수많은 국내외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특히 울진원전 5ㆍ6호기 RCL 배관용접의 비파괴 품질검사 결과 국내 처음으로 ‘Defect Zero’를 달성, 시공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해 ‘한국원자력기술상’ 단체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1997년부터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품질혁신과 플랜트 설비기술 개발에 남다른 노력과 투자를 해왔다. 또 자체 원자력 품질보증시스템을 개발하고, 품질개선ㆍ향상을 위한 ‘품질안전평가단’을 구성해 제품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직원들의 기술력 증진을 위해 특수작업원 및 정비원에 대한 자격인증제도 실시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01년 영흥화력발전소 1ㆍ2호기의 보일러, T/G 압력배관 등 주요 설비의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2003년에는 영흥화력 보일러 설치공사에 참여해 공정을 단축하고 보일러 수압시험을 통과, 한국남동발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그 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기계설비 정비품질 향상을 통한 시운전 성공, 올해 울진 5ㆍ6호기 준공 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석원산업은 1986년 이라크 알무사이브 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수많은 국내외 화력발전소의 압력배관 시공담당 분야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석원산업은 2002년 네트워크 사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플러스기술㈜에 이어 지난해 건설장비 및 특장차 제조업체인 수산중공업을 인수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정석현 대표는 “석원산업을 발전플랜트의 건설부터 시운전, 경상정비 기술력을 갖춘 종합적인 역량을 가진 전문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입력시간 : 2005/11/28 15:25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