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24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지난 2004년 당기순이익이 1,2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3년 대비 11.5% 증가한 것이다. 대구은행은 이로써 3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은행은 또 충당금적립전이익은 전년 대비 16.2% 증가한 3,975억원, 대손충당금은 2,032억원을 적립했다고 덧붙였다. 대구은행은 특히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46%, 1.29%를 기록, 은행권 상위의 자산건전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대구은행은 또 이날 2005년 경영목표로 ‘환경변화 대응 경영’으로 선정하고 세전순이익 1,734억원, 당기순이익 1,250억원을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