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광고사 FCB 국내시장 진출

美광고사 FCB 국내시장 진출 미국의 대형 광고회사인 FCB가 국내 중견 광고사인 한인기획의 대주주권을 확보,국내에 진출한다. 한인기획측은 FCB가 이달초 지분양도계약을 완료, FCB한인이란 법인명으로 새로 출범하게 되며 대표이사는 한인기획의 조관성사장이 계속 수행하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FCB는 한인기획가 지난 95년부터 제휴 관계를 지속해오다 이번에 국내 진출을 추진하면서 한인기획의 지분을 인수하게 됐다. 지난 90년 창립된 한인기획은 지난해 4월 코오롱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업계 20위권의 광고회사로 올해 광고 취급액이 530여억원이다. 또 FCB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인 트루노스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으며 96개국에 200여 네트워크를 보유한 세계 광고업계 5위 업체다. 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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