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銀 사흘째 강세 2.51% 올라 6,110원

대구은행(005270)이 13일 금융주의 조정 움직임 속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대구은행은 500만주가 넘는 대량거래가 이뤄지며 전일보다 150원(2.51%) 오른 6,110원으로 마감, 사흘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 같은 상승은 금융업종지수와 은행지수가 각각 1.28%, 1.65% 하락한 것과 대조를 이루는 것으로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대구은행에 대한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이 잇따랐다. 외국계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신용카드관련 부실자산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고 올해 순익도 회사의 예상치(1,200억~1,300억원)를 넘어선 1,9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 8,800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LG투자증권도 지역경기가 회복돼 순이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 7,400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대우증권과 대투증권도 주주친화경영과 저평가를 이유로 `매수` 추천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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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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