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7일 한국전력(1576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동원증권은 지난 22일 실시된 한국전력의 남동발전 입찰에 4개사만이 참여하는 등 관심이 기대에 크게 못 미쳐 매각가능성이 낮아진 데다 발전 자회사 매각이 한전의 수익성 저하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 둔화에 따라 전력 판매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전력요금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동원은 한전의 6개월 목표주가를 2만600원으로 제시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