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1일 중국 베이징에서 변속기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총 830억원을 투자, 대지 6만평 부지에 건설된 이 공장은 연간 20만대의 수동변속기를 생산, 베이징 현대차와 둥펑위에다기아차에 공급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이 공장에서 2,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부터는 생산능력을 확충, 제3국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국 변속기 공장 설립은 2010년께 중국내 현대ㆍ기아차 생산량이 크게 늘 어날 것으로 예상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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