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오는 7월부터 대전광역시 서구ㆍ유성구 일원에 약 611만2,000㎡ 규모로 조성되는 대전서남부신도시에 대한 U-City 구축 설계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서남부신도시는 ▦도시통합정보센터 ▦정보통신 인프라 ▦U-City 서비스 ▦통합이행계획 등이 구축 및 수립될 예정이며 지방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되는 U-City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한편 토공은 8월부터 ‘사이버도시시스템’ 구축 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도시가 사이버 공간상에서 3차원으로 재현되는 사이버도시시스템은 향후 U-City와의 정보연계를 통해 도시 전체를 제어ㆍ관리할 수 있게 되며 주민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제공되는 가상현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