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네오비전커뮤니티

"주식투자를 예습 복습할 수 없을까"주식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사람이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실패할 확률이 높기 마련이다. 실패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투자경험을 통해 기초를 다지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독특한 투자모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네오비전커뮤니티(대표:이창현ㆍwww.neovision.co.kr)는 지난 99년부터 주식투자, 주가지수선물투자, 선물투자 등 금융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현재 10만 여명의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모의투자서비스를 내세운 사이트는 많았지만 실제 투자상황과는 다른 점이 많았던 게 사실. 네오비전커뮤니티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비전업(VisionUp)'을 출시, 6월 중순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비전업에선 실제시장에서 적용하는 3일 정산 방식, 미수거래, 반대매매, 예약매매, 지정가주문 등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핸드폰을 이용해 주문 및 실시간 시세 검색은 물론 모의투자 서비스를 처음 시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비전업을 경험하기 위해선 네오비전커뮤니티에 먼저 가입한 후 비전업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하면 된다. 비전업은 기존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와 동일한 방식으로 구현돼 증권회사에서 자신의 HTS환경에서 모의투자를 운영하고자 할 때 비전업의 체결 원리를 그대로 적용하면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모의투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앞으로 네오비전커뮤니티는 모의투자를 통해 회원들의 투자 성향을 분석하고 교정방법을 제시해 투자자의 자질에 대한 처방까지 낼 수 있는 투자 닥터(투자성장모형 전문가 시스템, 투자 눈높이 선생님)를 목표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채권, 금리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비전업 2.0, 3.0도 계속 출시될 예정이다. 이창현 사장은 "네오비전커뮤니티를 통해 건전한 투자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투자대학보다는 투자의 기초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투자유치원'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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