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P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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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샤인 티타늄블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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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고싶은 '최신 휴대폰 2종'
최광 기자 chk0112@sed.co.kr
삼성전자 'P318+'
LG전자 '샤인 티타늄블랙'
● 삼성전자 'P318 골드'
베이징올림픽 기념 '금장 카드폰'
삼성전자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해 18k 금장을 두른 카드폰을 한정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출시한 ‘카드폰2’의 측면과 뒷면에 18k 금을 입혀 특별 제작한 ‘베이징 올림픽 특별판 카드폰(P318골드·사진)을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휴대폰에 금을 입힌 휴대폰은 보통 희소성을 높이기 위한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맞아 ‘벤츠폰’에 금장을 입힌 한정판을 내놓은 바 있다. 모토롤러도 세계적인 히트상품인 레이저 전체에 금장을 입힌 골드 레이저를 출시했으며 노키아도 프리미엄 휴대폰 8800을 금장한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올림픽 특별판 카드폰은 황금 장식 외에도 올림픽을 주제로 한 벨소리와 바탕화면, 동영상 등도 함께 제공하며 중국 내 출시된 휴대폰 중 최고가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올림픽 마케팅은 물론 중국 신흥 부자층을 상대로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LG전자 '샤인 티타늄블랙'
퓨처리즘 트렌드 반영 '샤인폰'
LG전자가 은은한 검정색의 샤인폰을 유럽시장에 내놓으며 컬러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세계적으로 250만대가 넘게 판매된 샤인에 티타늄블랙 색상을 입한 '샤인 티타늄 블랙(사진)'을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샤인 티타늄블랙은 최근 패션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퓨처리즘(미래주의) 트렌드를 반영해 유럽의 패션 리더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퓨처리즘은 금색이나 은색, 메탈 소재 등 광택 소재에 컬러를 입혀 미래적인 세련된 느낌을 주는 패션 트렌드이다.
LG전자는 은색의 샤인에 이어 샤인 티타늄블랙의 출시로 유럽 프리미엄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샤인은 지난 해 10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40여개국에서 250만대 이상 판매되며 세계적인 히트모델로 자리잡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샤인의 세계적인 히트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는 것 뿐 아니라 영업이익율과 평균판매단가 등 재무적인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샤인 티타늄블랙은 최신 유행과 트랜드에 민감한 유럽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7/12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