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분양시장 비수기를 앞두고 5-6월 지방에서 막바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1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6월 지방에서 분양되고 있거나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88곳, 5만580가구로 3-4월 물량 2만7천715가구에 비해 45.2% 늘어났다.
이는 주택건설업체들이 7, 8월 여름 비수기를 앞두고 지방에서 서둘러 분양에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부산 등 영남권이 46곳 2만7천637가구, 대전 등 충청권 19곳 1만1천608가구, 광주 등 호남권 15곳 8천275가구, 강원 7곳 2천890가구, 제주 1곳 170가구등이다.
이달중 707가구가 분양되는 전남 목포시 달동 목포신항 e-편한세상은 현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J-프로젝트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지신탁도 이달말 충북 제천시 하소동 209의 8번지에 35-63평형 702가구를분양할 예정이다.
울산 남구 야음동 야음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롯데캐슬골드는 6월 중순 2천421가구 가운데 24-58평형 5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진도 6월 경북 포항시 장성동 866번지 장성주공을 헐고 1천754가구를 지어20-50평형 1천100여 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대구 달서구 월성동 631번지에 30~56평형 1천825가구를 6월말 분양한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