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음악채널 MTV는 양성애자를 두고 남녀간 애정 대결을 펼치는 ‘바이섹슈얼 틸라’를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11시50분에 방송한다. 하지만 쇼 프로그램의 특성상 양성애를 다룸에 있어 지나치게 자극적인 방향으로 흐르지 않겠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양성애자인 여주인공 틸라 테킬라를 두고 남자 16명과 레즈비언(여성간 동성애자) 16명이 출연, 틸라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각종 선물과 쇼를 선보인다. 19살 때 ‘플레이보이’ 잡지에 모델로 데뷔한 틸라는 현재 모델 겸 가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