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초구, 주차관리인 노인 50% 고용 의무화

서울 서초구는 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올해부터 관내 공영주차장에서 주차관리인을 뽑을 때 60세 이상 노인을 절반 이상 고용하도록 의무화했다”고 밝혔다. 구가 최근 ‘공영주차장 운영사업자 모집공고’를 내면서 ‘주차관리인 2명 이상 채용시 만60세 이상자를 50% 이상 고용할 것’을 수탁 조건으로 내건 것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30개 공영주차장의 관리자 120명 중 60명 이상이 노인으로 고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올해 205억원의 예산을 들여 100개 학교에서 ‘학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 공원화 사업은 학교에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자생화를 심고 산책로, 연못 등을 조성해 학생들의 자연학습 공간 겸 주민들의 쉼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0개 학교에 이 사업을 통해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학교 녹지는 평일 새벽과 저녁, 주말, 휴일에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돼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녹지 조성 후 청소, 물주기 등 일상적인 관리는 해당 학교에서 맡으며 병충해 방제, 고사목 제거, 비료주기, 노후 시설물 정비 등 전문적인 관리는 자치구에서 지원해 줄 방침이다. 서울 여성들에게 직업 교육, 취업 상담을 해주고 각종 복지, 교류 서비스를 제공할 서울시 동부여성플라자(대표 김금래)가 7일 광진구 노유동 플라자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동부여성플라자는 여성 교육 기능을 맡았던 종전의 동부여성발전센터가 지역 복지, 교류 등으로 기능을 확대해 개편된 것으로 직업 교육 외에도 여성 지도자ㆍ전문인력 양성, 한글학교ㆍ방과 후 교실ㆍ보육실 등 운영, 여성단체 간 교류 증진 등의 사업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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