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산가족 상봉 北개방 촉진"

"이산가족 상봉 北개방 촉진"국민 10명중 8명 응답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8명은 8·15 이산가족 상봉이 북한의 개혁과 개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국정홍보처가 지난 18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32.1%는 이산가족상봉이 북한의 개혁과 개방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또 50.4%는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 전체의 82.5%가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으며 북한이 이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14.9%에 그쳤다. 특히 91.8%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이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산가족 상봉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응답도 93.6%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이와함께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해 가장 시급히 취해야 할 조치로는 자유왕래(26.5%), 상설 면회소 설치(26.0%), 우편·통신 허용(19.0%), 생사 확인(18.2%), 상봉 정례화 및 대상자 확대(10.2%) 등을 꼽았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입력시간 2000/08/21 20:3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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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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