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증시, 초반 주가 하락… 유가 급등

다우지수 10,000 P 재붕괴… 유가 배럴당 41.85弗 사상최고

17일 오전 (현지시간) 미국 주가가 하락하고 유가는 급등하는 등 금융ㆍ상품 시장이 불안한 추세로 출발했다. 뉴욕증시 개장 직후인 9시39분 현재 나스닥 종합지수는 26.94포인트 (1.41%) 하락한 1,877.31을 나타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9.93포인트(1.00%) 떨어진 9,912.94로 10,000포인트가 재붕괴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93포인트(1.00%) 내린 1,084.77을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 개장직후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배럴당41.85달러로 치솟아 사상최고 기록이었던 전날 종가 41.38달러를 넘어섰다. 분석가들은 테러로 이라크 과도통치위원장이 사망하는 등 중동정세 불안이 계속되고 있고 인도 좌파정권 출현에 대한 우려까지 겹쳐 주식과 석유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