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우리 경제가 단기적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높아졌지만 중장기적으로 연 5% 부근의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증권선물거래소(KRX) 상장기업 엑스포’ 기조연설에서 “일각에서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한국 경제가 2000년~2005년 연평균 성장률(5.1%)과 비슷한 수준의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한국 경제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