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백화점이 중증 장애아동을 돕기위한 일일찻집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24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10층 사파이어홀에서 ‘중증 장애아동 자활기금 마련 일일찻집’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중증 장애아동 재활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선행사에서는 일부 장애아동들이 태권무, 탈춤 등 장기를 선보이고 특히 양팔이 없고 사시인 중증 장애아동 유태호 군이 독창 실력도 뽐낼 예정이다. 또 백화점 직원과 일반 자원봉사자들뿐 아니라 서승만, 정성모, 화니와 지니 등 연예인이 특별공연을 벌인다.
이번 자선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부설 장애아동 보육시설인 상락원의 제의를 현대 미아점이 받아들여 상락원과 함께 마련하는 것이라고 현대백화점 오중희 이사가 전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 미아점 10층 사파이어홀에서 티켓(1만원. 2인용)을 구입하면 된다. (02)2117-310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