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000270)의 올 3ㆍ4분기 판매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일 기아차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은 2조4,83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2조8,052억원)보다 11.5% 감소했으나 올 들어 9월말까지 누적 매출액은 5.3% 증가한 8조9,01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또 올 3분기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81억원, 순이익은 86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지난해 동기보다 38.3%, 24.9%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