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업체 모토로라가 애플컴퓨터와 합작으로 개발한 MP3탑재 휴대전화 '라커'(Rokr)의 새 모델 2종을 내년 출시할 계획이라고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모토로라의 론 게리크 부사장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그는 이날 뉴욕에서 UBS가 후원하는 투자설명회 연설을 통해 애플컴퓨터의 음악 서비스 '아이튠스' 기술이 적용된 '라커'폰의 두 번째 버전을 내년 1.4분기중 출시하고 또다른 모델은 내년 중반께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새 모델들은 음악기능을 과도하게 강조하는 등 지난 9월 공개된 첫번째 모델에 대해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