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워텍(20860)이 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271억원 등 총 453억원의 세금추징을 통보 받았다.
리타워텍은 28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00년 해외법인인 아시아넷의 인수과정에서 발생한 이전소득과 관련해 이 같은 세무조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리타워텍은 그러나 국세청의 세금추징이 부당하다고 보고, 90일 이내에 행정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타워텍 주가는 지난 16일 대규모 세금 추징설이 돌면서 하한가로 추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다가 지난 24일 액면가(500원) 밑으로 떨어졌으며, 28일 4.26% 급등해 490원으로 마감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