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 한라공조 직수출 증가 '긍정적'

브릿지증권은 한라공조(018880)에 대해 해외 직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호전 이 기대된다며 12만1,000원의 목표주가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브릿지증권은 한라공조의 올 1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늘어난 2,6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직수출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1ㆍ4분기 직수출 물량은 다임러크라이슬러 납품 물량의 반영과 중국 관 계사의 성장세, 기아차 수출 호조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00%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브릿지증권은 영업이익률의 증가 역시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신건식 브릿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내수위축과 보수적인 회계처리로 9.1% 수준에 그쳤던 영업이익률이 올해는 10%대에 올라설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는 내수용보다 마진폭이 2~3배 높은 수출용 컴프레서의 수출이 늘어나고 물량확대로 인한 가동률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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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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