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노공업, 스마트폰 등 전방산업 호조… 안정적 성장 기대

반도체 검사용 핀 및 소켓 제조전문 업체인 리노공업이 스마트폰 등 전방 산업 호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수요 증가에 따른 IC소켓의 매출 증가로 리노공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트레이드는 리노공업의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64억원, 208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54.5%, 105.9% 늘 것으로 전망했다. 올 3분기 역시 각각 155억원, 59억원의 매출액ㆍ영업이익을 달성,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세는 하이엔드IT 제품 호황에 따른 IC 소켓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2011년 이후에도 IT제품의 다각화ㆍ소형화가 진행되면서 리노공업의 안정적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게 이트레이드측의 분석이다. 정홍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 사상 최대의 실적 전망과 더불어 향후 안정적인 성장세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면서 리노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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