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T, 3G이통 '오즈' 전용휴대폰 선봬

'캔유 801Ex' 내달 출시

LG텔레콤이 24일 영상통화 등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오즈' 전용단말기로 선보인 캔유 801Ex가 풀 브라우징(Full Browsing) 기능을 구현하며 서울경제신문 홈페이지를 PC화면 처럼 보여주고 있다.

LG텔레콤이 다음달 초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3세대 이동통신 ‘오즈’(OZ)의 전략 휴대폰을 공개했다. LGT는 일본 카시오와 제휴해 개발한 전략단말기 캔유시리즈 중 오즈 전용휴대폰인 ‘캔유 801Ex’(canU801Ex)를 다음달 초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터넷서핑과 이메일 송수신 등 3세대 데이터 서비스를 PC와 비슷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웹 브라우징폰으로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터치웹폰과 함께 오즈의 3G시장 개척에 첨병역을 맡았다. 오즈용 캔유는 일반 휴대폰보다 해상도가 5배 가량 높고 화면도 2.8인치 LCD를 채택해 시원하다. LGT는 오즈용 캔유가 ‘핫키’를 장착, 인터넷 포털로 바로 연결할 수 있고 유선 인터넷처럼 인터넷 주소(URL)를 입력해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등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500만화소대의 카메라를 겸비한 오즈용 캔유는 LCD 화면이 180도 회전하는 스위블 방식 폴더형으로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3가지며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