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 외국인 겨냥 임대사업 나서

주상복합·오피스텔등에 취향맞춰 내부 꾸미기로 쌍용건설과 계열사인 남광토건이 도심과 강남 일대에서 외국인 임대사업자를 타겟으로 한 주상복합ㆍ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외국기업의 잇따른 진출로 외국인 임대사업이 각광을 받는다고 보고 현재 분양중이거나 분양예정인 신규 오피스텔ㆍ주상복합을 이같이 설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쌍용은 이에 따라 오는 5월 분양예정인 서울 종로구 내수동 오피스텔중 일부에 가구 및 가전제품 등 생활에 필요한 집기를 모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이달중 재분양에 나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플래티넘 주상복합 역시 아셈타워등 주변 외국기업 밀집지역과 연계한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함께 쌍용은 광화문 플래티넘 오피스텔 역시 도심권에 직장을 둔 독신 외국인들의 취향에 맞도록 내부를 꾸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쌍용건설측은 "포춘지 선정 50대기업중 절반이 국내에 진출해있는등 외국인 임대수요가 갈수록 느는 추세"라며 "외국인 임대사업이 가능하도록 신규 주상복합ㆍ오피스텔을 설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두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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