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ㆍ4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5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4일 주가는 200원(1.02%) 오른 1만9,750원.
황호성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담배 한갑당 순매출액이 1ㆍ4분기 483원으로 오른데 이어 2ㆍ4분기에는 고가 담배의 매출 호조세에 힘입어 495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2ㆍ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인 1,656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교환사채(EB)의 주식 전환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는 점에서 물량부담 보다는 실적개선 여부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LG증권은 이에 따라 KT&G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2만4,000원을 제시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