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4일 “이란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조광래 감독이 소집을 요청한 해외파 선수 14명의 소속 구단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해 이청용(볼턴ㆍ이상 잉글랜드)과 기성용, 차두리(이상 셀틱ㆍ스코틀랜드), 박주영(모나코ㆍ프랑스), 석현준(아약스ㆍ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 6명과 이영표(알힐랄ㆍ사우디아라비아), 이정수(알사드), 조용형(알라이안ㆍ이상 카타르) 등 중동파 3명, 곽태휘(교토), 김보경(오이타), 박주호(이와타), 조영철(니가타), 김영권(도쿄) 등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는 5명이 ‘2기 조광래호’에 승선한다.
네덜란드 명문클럽 아약스 암스테르담에서 뛰는 19세 유망주 석현준은 처음으로 A대표팀의 호출을 받아 기량을 점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