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유가시대 油테크]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오일뱅크 주유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행복을 준다`는 컨셉으로 올들어 대대적인 마케팅 행사를 펼치고 있다. 주유고객에게 총 4억원 가량의 기름을 경품으로 되돌려 주는 `오일 백(Oil-Back)`행사가 대표적이다. 이 행사는 오일뱅크 주유소를 이용하는 약 3백만명의 `오일뱅크 보너스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산추첨에 의해 모두 1만여명의 고객을 선정, 기름으로 다시 되돌려 주는 행사. 오는 2월말까지 행사 기간동안 현대오일뱅크는 `3회 이상, 10만원 이상` 주유한 고객 10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주유 구매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1만명의 보너스카드 고객에게는 3만원을 주유할 수 있는 구매 포인트를 선사한다. 고객들은 주유시 보너스카드를 제시하거나 무료 신규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 여부는 주유 즉시 보너스카드 전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또 오일백 행사의 일환으로 현대오일뱅크 홈페이지(www.oilbank.co.kr)에서 보너스 카드 회원에 가입 퀴즈를 풀고 응모하면, 당첨자에게 오일백 포인트 100만점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에는 오일뱅크 주유소 단골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 신승훈 콘서트 티켓을 1인당 2매씩 제공하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 달말 까지 `사랑의 난방유 배달서비스`도 계속 할 방침이다. 난 방유를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1588- 5189)를 이용, 주문할 수 있고 고객이 원하면 부모, 친지, 불우이웃 등에게 따뜻한 애정을 담은 `사랑의 카드`도 함께 전달해준다. 이와 함께 봄을 맞아 현대오일뱅크는 계절별 테마 이벤트를 기획, 고객의 자녀 및 부모, 친지 등에게 교육 및 관광, 영화시사회 및 음악회 초청 등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오일뱅크에서 기름을 사면 행복도 함께 찾아온다는 연상 작용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광현기자 gh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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