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남북 화해무드 타고 경협주 급등

남북정상회담이 임박하면서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이화전기(14.98%)와 비츠로테크(14.86%)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비츠로시스(10.32%), 보성파워텍(9.77%), 제룡산업(6.56%) 등 대북송전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로만손(14.89%), 삼천리자전거(5.53%) 등 개성공단 입주업체들도 초강세를 나타냈다. 이들 기업의 주가는 다음달 2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인 남북정상회담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다 장 마감 직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평화조약을 체결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상승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주식은 언제라도 폭락할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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