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사인이 `한글.com`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글.com 서비스는 영어 도메인 대신 자국어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도메인 네임 서비스로 지난 2000년 도메인 등록 접수만 받은 채 서비스가 되지 않아 말썽을 빚었다.
닐 에드워즈 베리사인 부사장은 1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ICANN(국제도메인관리기구)에서 다국어 도메인관련 기술표준이 2월에 최종 발표될 것”이라며 “이 서비스는 영어가 아닌 자국어로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등록자는 5월까지 무료로 연장등록이 가능하며, 상표?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