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경주, 한국골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조사<br>PGA 통산7승·재단설립 통한 자선활동 호평<br>신지애·윤세영 골프협회장·박세리 등 뒤이어

▲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최경주 신지애 윤세영 박세리 박삼구 김운용 선종구 김영재 우기정 홍석규

최경주(38ㆍ나이키골프ㆍ신한은행)가 국내 골프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혔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최근 골프 관련 기자 및 PD등 언론인 50명을 대상으로 '한국 골프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을 조사한 결과 최경주가 평점 182점을 받아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경주는 미국PGA투어에서 통산 7승을 거둬 한국 골프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데다 '최경주 재단'을 설립, 활발히 자선활동을 하며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미국 진출을 눈앞에 둔 신지애(20ㆍ하이마트)가 116점으로 2위에 뽑혀 1, 2위가 모두 선수들이었다. 3위는 99점을 얻은 대한골프협회 윤세영 회장이었으며 박세리(80점), 박삼구 한국프로골프협회장(66점)이 각각 4, 5위에 랭크 됐다. 신지애는 지금까지의 성적은 물론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 덕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고 윤세영 회장은 대한골프협회장뿐 아니라 SBS와 SBS골프채널 등 방송을 통해 골프 대중화에 크게 앞장선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 홍석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 우기정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 김영재 스카이72 대표, 선종구 하이마트 대표, 김운용 클럽나인브릿지 대표도 '한국 골프계 영향력 있는 10대 인물'로 선정됐다. 이 중 김영재 대표는 탁월한 골프장마케팅, 선종구 대표는 최고의 골프단 운영, 김운용 대표는 세계 100대 코스의 한국인 개척자라는 점이 응답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 랭킹은 총 응답자 50명이 1위부터 5위까지 5명을 추천한 결과를 바탕으로 점수를 매겨 정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2009년 1월호에 특집기사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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