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업계노트] 동화약품, 항혈소판치료제 시판

동화약품, 항혈소판치료제 시판 동화약품공업(대표 황규언)이 항혈소판 치료제 `시렌탈정(실로스타졸 50㎎ㆍ사진)`을 발매했다.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은 전문의약품으로 혈소판응집 억제 및 말초혈관 확장 작용을 통해 만성동맥폐색증(버거씨병, 폐색성 동맥경화증, 당뇨병성 말초혈관병증 등)에 의한 궤양ㆍ동통ㆍ냉감 등 허혈성 제증상을 개선시킨다. 회사측에 따르면 시렌탈정은 혈소판 응집억제 효능이 아스피린보다 7.2~7.8배 강하고 약효가 빠르다. 지질분해효소를 활성화하고 몸에 이로운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사장에 마크 팀니씨 선임 한국MSD는 오는 8월1일부로 마크 팀니 호주MSD 마케팅 디렉터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팀니 사장은 뉴질랜드 제네카 사장을 거쳐 지난 1999년 호주MSD에 합류, 병원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다 골다공증ㆍ골관절염 치료제의 마케팅 디렉터로 승진했다. 영국 뉴캐슬의 노텀브리아대학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전공한 뒤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전략 마케팅 경영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한국MSD의 모회사는 다국적제약사인 미국 머크로 세계 70개국에 진출했으며 2001년 총매출이 62조원(477억 달러)에 이른다. KTB 돈으로 수도약품 인수 바이오 벤처기업 디디에스텍(대표 장시영)이 상장 제약회사 수도약품공업을 인수, 제약사업을 본격화한다. 장시영 디디에스텍 사장은 “수도약품의 최대주주인 우기혁 회장의 지분을 인수키로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패치제형을 개발, 위탁생산해 주요 제약회사에 납품해 왔다. 수도약품도 매매대상 주식이 총 발행주식의 10.47%인 25만4,388주(매매대금 80억원)라고 공시했다. 이 주식은 최대주주인 우기혁씨 소유지분 15% 중 일부다. 수도약품은 다음 달 29일 향남공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디디에스텍은 수도약품 인수대금 마련을 위해 KTB네트워크(디디에스텍 지분 26% 보유)를 상대로 7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영기자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